대한상의 “물류기업 70% 내년 채용계획 없어”

입력 2012-11-1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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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기업 10곳 중 7곳이 내년 채용계획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18일 대한상공회의소가 300개 물류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2013년 물류기업 채용계획’결과에 따르면 2013년 신규인력을 채용할 것이라고 밝힌 기업은 30.8%에 불과했다. 나머지는 채용계획을 정하지 못했거나 채용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신규채용 계획이 있는 기업 채용 분야를 살펴보면 ‘물류현장’(29.6%)가 가장 많았고 이어 ‘물류기획’(24.5%), ‘국제물류’(18.4%), ‘물류영업’(18.4%), ‘물류정보’(5.1%) 순으로 조사됐다. 신규채용 규모에 대해서는 ‘올해와 비슷하다’(77.9%)는 답변이 가장 많았고 '올해보다 늘릴 것‘이라는 응답이 14.3%, ’줄일 것‘이라는 답변이 7.8%로 집계됐다.

채용형태는 대부분 기업들이 ‘정규직’(91.9%)을 뽑을 것이라고 답했다.

채용계획이 없는 기업들은 그 이유로 ‘경제회복의 불확실성’(36.4%)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결원이 없어서’(27.3%), ‘물류산업경기 둔화’(24.7%) 등을 차례로 꼽았다.

인력채용시 어려움을 겪은 적이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응답기업의 40.8%가 ‘있다’고 답했다. 그 이유로는 ‘물류관련 전문성과 자질을 갖춘 인력 부재’(39.2%), ‘지원자 수가 적어서’(17.7%), ‘대기업 선호현상’(16.2%) 등의 순으로 답했다.

물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필요한 정부의 지원책으로는 ‘글로벌 물류인력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및 적극적인 지원’(48.3%), ‘인턴제도 및 산학협력 프로그램 지원 확대’(33.6%), ‘물류 전문 특성화 고등학교의 지원확대‘(10.8%) 등이었다.

임재국 대한상의 물류혁신팀장은 “물류분야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서는 전문성과 자질을 갖춘 인력양성이 우선되야 한다”며 “기업들이 선호하는 물류기획, 물류현장, 국제물류 분야의 인력양성을 위해 산학 연계 프로그램 개발 등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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