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탈통신’ 사업 박차

입력 2012-10-24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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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내 ‘KT미디어’ 설립… KT에스테이트 확대

KT가 탈(脫)통신 비즈니스에 속도를 내고 있다.

23일 KT에 따르면 KT는 콘텐츠 사업 등을 전담할 ‘KT미디어’설립하고‘KT에스테이트’의 자산규모를 늘려 부동산 개발에 전력한다는 계획이다.

KT가 이처럼 새로운 사업에 진출하는 것은 정체기에 접어든 통신시장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하기 위한 포석이다.

KT미디어는 KT의 가상상품(Virtual goods) 사업전략을 본격적으로 수행할 전문회사로 출자규모는 800억원이다. 설립 후 △이러닝, 전자책 등 콘텐츠 사업과 △IPTV광고, 디지털사이니지(전자입간판)를 활용한 광고사업, △IPTV내 방송영상을 공급하는 IPTV 지원사업 등을 담당하게 된다.

KT가 2조원 가량의 현물을 출자할 KT에스테이트는 그동안 부동산 개발과 컨설팅 등의 업무를 담당했으니 앞으로는 부동산 자산을 기반으로 임대, 개발, 운영업무에 주력할 방침이다. 현물자산은 사옥이나 전화국 등 현재 KT가 사용중인 부동산이다. KT관계자는 “12월 초까지 KT미디어 설립과 KT에스테이트 현물출자를 마무리할 계획”이라며 “KT에스테이트에 출자할 현물은 추후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KT는 지난 8월 미디어콘텐츠, 위성, 부동산 관련 조직을 연말까지 전문회사로 설립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조치는 위성사업부문 자회사인 ‘KT샛’ 설립 발표에 이은 후속 발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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