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의’ 어린 백광현, 죽어가는 말 살리며 천부적 재능 발휘

입력 2012-10-15 23: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MBC ‘마의’ 캡처
15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마의’5회에서 백광현(안도규/조승우 분)은 실수로 잡고 있던 말고삐를 놓치면서 이명환(손창민 분) 아들 이성하(남다름/이상우 분)이 다쳤다. 분노한 이명환 수하는 말을 잔인하게 찔렀다.

백광현은 죽을 위기에서 말과 정을 나누며 친구이자 아버지로 생각하고 있었다. 백광현은 친구같은 말 영달을 구하기 위해 자신을 살렸던 사암도인(주진모 분)을 찾아갔다.

백광현은 마의가 아니라 인의라며 치료를 거부하는 사암도인에게 “죽어가는 목숨 살리는게 의원 아니냐. 천한 마의가 하는 일이라 치료하지 않냐. 짐승이니까, 천하니까 죽어도 되냐”고 말했다. 이에 사암도인은 “살려야 하기 때문에 치료하지 않는거다. 말을 잘 모르는 내가 치료했다가 죽을까봐 그런다”고 설명했다.

백광현의 절절한 호소에 마음을 돌린 사암도인은 “살린다고 장담할 수 없지만 한 번 해보는 거다”며 치료를 시작했다. 말이 진정하지 못하고 긴장하자 사암도인은 백광현에게 침을 놓으라고 권했다. 사암도인의 지도에 따라 백광현은 진정혈을 찾아 침을 놓았고 사암도인이 말을 살릴 수 있었다.

사암도인은 백광현에게 "소 뒷걸음질 치다가 쥐 잡았다"고 말했지만 "어린 아이가 질긴 가죽을 뚫었다니"라며 백광현의 재능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환율 1480원 뚫고 숨고르기… 외환스와프 카드 가동
  • 서울 주택 공시가 4.5%↑…강남·마용성 세 부담 늘듯
  • '쌍란' 달걀의 진짜 정체 [에그리씽]
  • 키,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 결국⋯"집에서 진료받은 적 있어, 깊이 반성"
  • 구조된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누구?
  • 최강록 "거봐, 조리길 잘했지"…'흑백요리사2' 유행어 벌써 시작?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465,000
    • -0.16%
    • 이더리움
    • 4,358,000
    • -0.93%
    • 비트코인 캐시
    • 813,000
    • +1.56%
    • 리플
    • 2,845
    • +0.18%
    • 솔라나
    • 189,200
    • -0.94%
    • 에이다
    • 565
    • -2.08%
    • 트론
    • 416
    • +0%
    • 스텔라루멘
    • 323
    • -1.8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250
    • -0.22%
    • 체인링크
    • 18,900
    • -1.56%
    • 샌드박스
    • 177
    • -2.2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