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수공, 4대강 채권 돌려막기 추진"

입력 2012-10-12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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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자원공사가 4대강 사업을 위해 발행한 채권 상환을 위해 추가 채권발행 방침을 세운 것으로 밝혀졌다.

12일 민주통합당 이윤석 의원이 수자원공사에 요청해 받은 자료를 보면 오는 2017년까지 만기도래하는 채권 발행 규모는 4조3700억원(이자 포함)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연도별로는 2013년 7083억원, 2014년 6861억원, 2015년 6788억원, 2016년 1조3757억원, 2017년 9232억원이다.

수공은 상환 자금 마련을 위한 대책으로 채권 재발행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정부에 지원을 요청하거나 친수구역 사업 등을 검토 중이다.

이윤석 의원은 "추가 채권발행을 통한 '돌려막기'는 가뜩이나 좋지 않은 수공의 재무구조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고율의 이자 부담까지 지게 되는 만큼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수공은 4대강 사업 이전인 2008년 말 부채비율이 19.6%에 불과했으나 지난해 말에는 116%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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