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선대위, 형평성 맞지 않고 아쉽다”

입력 2012-10-12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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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새누리당 의원은 12일 박근혜 대선후보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인선에 대해 “형평성에도 맞지 않고 아쉽다”고 말했다.

당내 쇄신파인 김 의원은 이날 오전 YTN라디오에 출연해 “이한구 원내대표는 선대위 명단에서 빠졌는데 황우여 대표는 이름을 올려 애매하다”는 질문에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작년에 홍준표 전 대표최고위원의 경우 서울 시장 보궐선거와 강원도지사에서 졌을 때 4개월 만에 대표최고위원직을 던졌다”며 “올 4월 총선에 박 후보가 전면에 나서 그나마 150석을 얻었지만 황 대표는 그렇지 못하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번 갈등은 극소수 일부와 소통하는 박 후보의 성격과 독단적인 외부 인사 영입이었고 갈등이 해소된 것도 박 후보가 직접 개입했기 때문으로 새누리당이 그만큼 사당화 돼있다는 것을 증명한다”며 “후보의 인선은 여전히 크게 변화되지 않은 것이라고 판단한다”고 비판했다.

김무성 체제의 선거대책본부를 두고는 “막말의 우려가 있지만 분명 조직을 아는 사람이고 기획력을 갖춘 사람이고 선대위 캠프나 느슨한 당 조직 등과 관련해 강력한 리더십이 필요하기에 다행”이라고 평가했다.

김 의원은 “지금까지는 후보를 편히 모시는 사람들, 후보가 편한 사람들, 당 지도부도 그런 사람들이었는데 이제 국민들의 바람이 뭔지 제대로 반영될 수 있는 참모진이 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박 후보가 직접 100%대한민국대통합위원장을 맡은 것에 대해선 “위기 속에서 하나의 기회를 만든 건데 본인의 입장대로 일사분란하게 정리되는 그런 조직이 돼서는 안 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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