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카싱 연계 REIT, 싱가포르 첫 위안 IPO 추진

입력 2012-10-10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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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너스티부동산투자신탁(REIT)이 싱가포르에서 첫 위안 IPO를 추진하고 있다고 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사정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다이너스티는 홍콩 재벌 리카싱이 일부 지분을 보유한 ARA자산운용 산하 REIT다.

소식통은 “ARA는 이번 주에 다이너스티 IPO 공모를 진행할 계획”이라며 “회사는 IPO 규모 목표를 8억 달러로 잡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IPO는 지난해 홍콩증시에 상장한 후이셴REIT에 이은 두 번째 역외 위안 IPO이기도 하다.

리카싱은 후이셴도 보유하고 있어 홍콩과 싱가포르 위안 IPO의 길을 닦아놓은 셈이라고 WSJ는 전했다.

싱가포르는 홍콩에 이은 제2의 위안 허브 자리를 노리고 있다.

홍콩은 지난 8월 말 기준 위안 예금규모가 5523억 위안(약 98조원)에 달해 2010년 7월 중국 정부가 위안 국제화를 본격 추진한 이후 다섯 배 커졌다.

싱가포르의 위안 예금규모는 600억여 위안이다.

소식통은 “ARA는 운용자산 대부분이 중국에 있고 위안의 장기적 절상 추세를 예상해 위안 IPO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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