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다문화 가정과 한가위 온정 나누기

입력 2012-09-21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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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임원들이 민족 전통 명절인 추석을 맞아 지역에 거주하는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행복한 추석 만들기’ 행사를 개최하고 봉사활동을 하는 등 훈훈한 온정을 나눴다.

한국GM 임직원들이 설립한 사회복지법인 ‘한국지엠한마음재단(이하 한마음재단)’은 20일, 인천 부평구 갈산동에 위치한 부평여성문화회관에서 한국GM 세르지오 호샤(Sergio Rocha)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 부평구 다문화가정, 한국GM 홍보사절단 등 총 100여명이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한국GM 임원들과 다문화가정 참가자들은 한국 전통 음식인 송편과 오미자차 등을 함께 만들기도 했다. 나아가 전통 놀이인 제기차기와 투호 놀이를 즐기며 한국 문화를 체험하는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이와 함께 정성스럽게 만든 송편과 한국GM에서 마련한 주방용품 세트 등을 부평지역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 100곳에 전달하는 뜻 깊은 시간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하며 한국 전통문화에 깊은 애정을 보인 호샤 사장은 “처음 하는 일이라 서툴고 어색하지만 한마음 한 뜻으로 봉사하며 한국문화를 체험할 수 있어 보람되고 즐거웠다”며, “한국GM 임직원을 대표해서 주위의 모든 분들이 풍요롭고 행복한 추석 한가위 연휴를 보내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릴리베스 바세라(필리핀, 인천 일신동, 34세)는 “한국에 온지 벌써 2년이 지났는데 한국 전통 음식 만들기와 놀이는 처음”이라며, “오늘 하루가 너무 즐겁고 행복해 시간이 어떻게 지나 갔는지도 몰랐다”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올해에도 잊지 않고 좋은 추억을 선물해 준 한국지엠 임직원들의 훈훈한 마음 씀씀이에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한마음재단은 2005년 재단 출범 이후 매년 설, 추석, 장애인의 날, 어버이날, 어린이날, 성탄절 등 어려운 이웃들이 소외감을 느끼기 쉬운 명절이나 기념일 등에 다양한 이웃사랑 봉사활동을 펼쳐 오고 있으며, 지난 1월에는 독거노인과 소외가정에 임직원들이 직접 만든 떡과 생필품을 전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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