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하수처리수 재이용시설, 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

입력 2012-08-21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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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구미시 하수처리수 재이용시설을 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정부는 김동연 기획재정부 제2차관 주재로 21일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를 열어 구미시 하수처리수 재이용시설을 BTO 방식의 민간투자사업으로 신규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BTO(Build-Transfer-Operate)은 사회기반시설의 준공과 동시에 시설의 소유권을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에 귀속해 귀사업시행자에게 일정기간의 시설관리운영권을 인정하는 방식을 말한다.

이번 사업은 구미시 공업용수 부족을 해소하고 구미 국가산단의 용수신규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사업이다. 제3자 제안공고를 거쳐 사업시행자가 선정되면 내년 착공해 오는 2016년에 완공될 예정이다.

정부는 또 광명~서울 고속도로 사업자지정·실시협약안과 전라선 익산~신리간 복선전철 실시협약 변경안을 의결했다. 광명~서울 고속도로는 광명, 부천, 강서 등 수도권 서남부 지역의 교통혼잡을 해소하고 보금자리주택 건설로 인한 교통수요 증가에 대비하기 위한 도로다. 실시 계획 승인을 거친 뒤 내년 말에 착공해 2018년에 공사를 끝마칠 계획이다.

한편 김동연 차관은 이날 하반기 8조 5000억원의 하반기 재정투자보강대책의 차질 없는 이행을 강조하면서 민간투자사업을 통한 경제활력 제고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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