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도 오른다

입력 2012-08-17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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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콜라ㆍ투썸플레이스 커피도 줄줄이

롯데칠성음료의 칠성사이다에 이어 오비맥주 카스, 코카콜라, 투썸 커피 값이 연달아 오른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오비맥주는 대형마트와 주류 도매상에 20일 출고분부터 병맥주, 캔맥주, 페트맥주 등 전 제품 가격을 5.89% 올리겠다고 통보했다. 2009년 10월 이후 2년 10개월 만의 인상이다.

이번 가격 인상으로 카스 병맥주 500㎖의 출고가격은 1021원80전에서 1081원98전으로 60원가량 오르게 된다. 대형마트와 슈퍼마켓 등 일반 소매점의 판매가격은 90원 정도 인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형마트에서 1170원에 팔리고 있는 카스 병맥주(500㎖)는 하이트맥주(1260원)와 같아질 전망이다.

콜라 캔커피 등 음료와 커피전문점의 커피 가격도 잇따라 오르고 있다.

LG생활건강 자회사인 코카콜라음료는 17일부터 코카콜라, 환타, 파워에이드, 조지아, 스프라이트 등 41개 품목의 출고가를 5~9% 인상한다. 제품별로 출고가가 코카콜라(250㎖ 캔) 33원, 스프라이트(250㎖ 캔) 40원, 조지아 오리지널(240㎖ 캔) 20원 오른다.

해태음료도 이날부터 써니텐 블라스트, 강원평창수 등 44개 품목의 출고가를 2~15% 올렸다. 설탕을 비롯한 원·부자재 가격과 포장·물류비 등이 지속적으로 올라 이를 반영했다는 설명이다. 앞서 지난 10일에는 롯데칠성음료가 칠성사이다, 펩시콜라, 레쓰비, 게토레이 등의 출고가를 평균 6% 인상했다.

또 지난 5월 스타벅스가 300원, 지난달 커피빈이 300~400원씩 가격을 인상한 데 이어 투썸플레이스도 아메리카노, 카페모카 등 주요 제품의 가격을 300원씩 올렸다.

CJ푸드빌 관계자는 이날“지난 2년6개월 동안 가격을 동결해오다 임대료, 인건비, 부재료 등 운영비용이 지속적으로 상승해 더 이상 원가 부담을 감내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지난 14일 아메리카노 등 23개 커피제품에 대해 300원씩 가격을 인상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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