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임원, 강남 아파트서 투신

입력 2012-08-14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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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상 스트레스 원인 추정…경찰 조사

국내 이동통신사 임원이 아파트에서 투신자살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4일 수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전 7시께 서울 강남구의 한 아파트에서 이동통신회사 임원 이모(45)씨가 떨어져 숨졌다.

현장에 유서는 없었으며, 이 씨는 숨지기 직전 친척에게 "아이들을 잘 부탁한다"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이 씨가 업무상 스트레스로 자살한 것으로 보고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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