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 NHN한게임 선두다툼 치열…국내 게임 주도주 판도 바뀌나

입력 2012-08-10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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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에서도 컴투스 게임빌 용호상박

증시에 상장된 국내 게임사들의 선두다툼이 치열하다.

10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엔씨소프트는 올해 2분기중 전년 동기 대비 12% 감소한 1468억원의 매출실적을 보였다. 하지만 같은 기간 매출 1400억원을 기록한 NHN 한게임을 1위 자리에서 밀어냈다. 올 1분기까지만해도 앞서가던 NHN 한게임이 매출 기준 선두자리를 엔씨소프트에 내주고 만 셈이다. 업계에서는 엔씨소프트가 최근 ‘블레이드 앤 소울’ 국내 서비스를 시작했고, 오는 8월 28일부터‘길드워2’의 북미 패키지 판매를 시작하는 만큼 당분간 ‘엔씨의 우세’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NHN 한게임은 이에 대해 “연내 모바일 메신저 라인을 통한 소셜 게임 서비스로 새로운 성장원동력을 갖출 계획”이라며 하반기에는 1위자리 회복을 다짐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컴투스와 게임빌 등 모바일 게임업체가 괄목할 성장세를 보이면서 네오위즈의 아성을 무너뜨리고 있다. 9일 기준 컴투스의 시가총액은 4967억원으로 시가총액 4920억원의 네오위즈게임즈을 넘어선 상태. 네오위즈게임즈는 한때 시가총액 1조원을 돌파하는 등 국내 상장 게임사 가운데 최고의 기업가치를 뽐내기도 했다. 시장에서는 컴투스의 고속 질주에 대해 모바일 게임 산업의 성장 가능성과 그에 따른 기대효과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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