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전화 좀 받아달라” 박근혜 “언제든지”

입력 2012-08-07 16: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새누리당 비박(非박근혜) 대선 경선 주자들이 7일 뉴미디어 경선 토론회에서 또다시 박근혜 후보의 ‘불통’ 이미지를 협공하고 나섰다. 박 후보는 “잘못 알려진 게 너무 많다”며 적극 대응했다.

김문수 후보는 박 후보를 향해 “전화도 안 된다. 자주 전화도 좀 하면 그런 이미지가 훨씬 개선되지 않겠나”라며 “우리 얘기도 좀 들어주고 전화도 좀 해주고 받아달라”고 말했다.

이에 박 후보는 “김 후보가 전화하면 언제든지 받겠다”고 답했다.

하지만 뒤이어 김태호 후보도 “이명박 대통령을 보면 박근혜 후보가 보인다는 말이 있다”면서 “내가 열심히 하면 국민이 알아 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은데 아무리 좋은 정책, 공약이 있어도 소통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그러자 박 후보는 “제가 불통이라면 어떻게 당을 위기에서 살렸겠나”라며 “정치권에선 그런 말을 하지만 저는 어느 정도의 정치공세라고 본다. 부족한 부분이 있으면 보완해야겠지만 원칙과 소신을 불통이라고 해선 안 된다”고 반박했다.

그는 “언론에 자주 얼굴 비치면서 할 말은 않고 안해야 할 말을 하는 게 소통인가. 그래놓고 막상 책임도 안지는 건 소통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불통으로 대통령이 되도 걱정 안되도 걱정이란 말이 언론에 계속 나온다’는 김 후보의 지적엔 “뭘 계속 나왔나. 나도 한번 봤다. 너무 과장하지 마시라”면서 “잘못 알려진 게 너무 많다. 나는 차 안에서 매일 팔이 아플 정도로 전화를 받는다”고 했다.

박 후보는 “어떤 분은 제가 매번 전화를 받는데 언론에 전화를 받지 않는다고 해서 어떻게 그렇게 얘기하냐고 묻자 ‘보도가 잘못됐다’고 하더라”며 김 후보에게 “제게 전화하셨나. 전화한 적 없잖아요”라고 역공하기도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국제유가, 100달러 시대 임박…미국, 원유 공급 확대 총력전 [오일쇼크의 전조]
  • “공포 뒤엔 ‘성장·고베타’ 주가 뛴다”⋯과거 반등기 수익률↑
  • “폭리는 주유소 아닌 정유사 공급가”…기름값 논쟁 확산
  • 삼성전자 노조 "파업 불참 직원 해고 1순위" 논란…생산 차질 우려
  • 증시 조정장에 또 ‘빚투’…마통 잔액, 닷새간 1.3조 불었다
  • 버려질 부산물도 전략광물로…고려아연 온산제련소의 ‘연금술’ [르포]
  • 단독 대출금으로 ‘자기자금’ 꾸며 또 대출…‘744억 편취’ 기업은행 전직원 공소장 보니
  • 서울 고가 아파트값 둔화 뚜렷⋯상위 20% 하락 전환 눈앞
  • 오늘의 상승종목

  • 03.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9,486,000
    • -0.66%
    • 이더리움
    • 2,888,000
    • -1.26%
    • 비트코인 캐시
    • 664,000
    • -0.3%
    • 리플
    • 2,007
    • -0.4%
    • 솔라나
    • 122,300
    • -1.85%
    • 에이다
    • 372
    • -2.62%
    • 트론
    • 423
    • +1.2%
    • 스텔라루멘
    • 221
    • -1.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210
    • -2.84%
    • 체인링크
    • 12,710
    • -1.85%
    • 샌드박스
    • 117
    • -1.6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