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새누리 공천헌금 의혹에 “현대판 국회의원 매관매직”

입력 2012-08-02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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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은 2일 새누리당의 4·11 총선 공천헌금 의혹과 관련해 “이번 사건은 조선시대 매관매직에 버금가는 조직적 부패사건으로서 현대판 국회의원 매관매직 사건이라고 불려야 한다”고 공격했다.

박용진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원칙과 신뢰를 앞세운 박근혜 전 비대위원장이 진두지휘한 공천과정에서 새로 거듭나겠다면 당명까지 바꾼 새누리당이 국회의원직을 사고파는 망국적 부정부패사건을 저지른 것은 대단히 충격적인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새누리당의 공천장사는 박 전 위원장의 최측근에 의해 저질러졌다는 점. 해당지역이 ‘새누리당 공천은 당선’을 보장하는 부산지역이었다는 점, 공천심사위원회가 사실상 박 전 위원장 주도로 구성되었다는 점에서 광범위하고 조직적으로 저질러졌을 수 있다는 추측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당시 비대위원장이었고 지금 새누리당의 해당 공천위원과 긴밀한 관계로 알려진 박근혜 후보가 부정공천사례에 책임져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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