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에 예비전력 376만kW로 ‘뚝’…관심단계는 미발령

입력 2012-07-25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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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으로 최대전력수요가 연일 갱신되면서 순시 예비전력이 376만kW로 떨어지는 등 전력수급에 비상이 걸렸다.

25일 지식경제부와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최대 고비였던 오후 2~3시에는 예비전력이 400만kW 초반 대를 유지했지만 ‘관심’단계를 발령하지는 않았다. 예비전력이 400만㎾이하로 떨어지면 전력 비상 1단계인 관심단계가 발령돼 특별 조치가 취해진다.

전력당국은 민간 발전기 가동, 산업체 휴가조정 및 수요관리 대책 등을 통해 예비전력 300만kW 이상의 수요를 감축했다고 전했다. 이 같은 별도 조치가 없었을 경우, 예비전력은 100만kW 이하에 불과할 정도로 악화되는 아찔한 상황이 일어날 수 있었다.

이날 오후 2시14분에는 순시전력이 376만kW까지 하락했지만, 이후 400만kW를 회복해 관심단계 발령요건은 미충족했다. 오후 2시에서 3시 사이의 평균 예비전력은 412만kW로 예비력은 5.6%를 기록했다.

지경부 관계자는 “당분간 폭염에 따른 전력수급 위기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적정 실내온도 유지, 피크시간 불필요한 전기기기 사용자제 등 전 국민의 절전동참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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