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KT스카이라이프 송출중단 보류 ‘협상지속’

입력 2012-07-20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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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가 20일 오전 6시를 기해 KT스카이라이프에 대한 수도권 고화질(HD) 신호 송출을 중단할 계획이었지만 잠정 보류됐다.

KT스카이라이프측은 “SBS가 송출 중단을 멈추고 협상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고 설명했다.

SBS는 스카이라이프에 공문을 보내 CPS(가입자당요금) 280원에 재송신 계약을 하지 않으면 20일부터 수도권 위성 HD 방송 송출을 하지 않겠다고 통보하면서 갈등이 시작됐다.

하지만 아직 시청대란이라는 불씨는 남아있다. 전날인 19일 밤늦게까지 양사는 방송통신위원회 중재하에 재송신료를 놓고 협상을 벌였으나, 끝내 간극을 좁히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스카이라이프측은 시청권 보호 및 방송중단 재발방지, 재송신 분쟁 해결 및 합리적 계약 체결을 위해 방통위에 분쟁조정 신청을 냈다.

KT스카이라이프 관계자는 “SBS의 HD재송신이 중단될 경우 국민의 보편적 시청권이 중대하게 침해되고 SBS의 일방적인 재송신 중단이라는 극단적 상황을 전제로 한 재송신 대가 협상으로 인해 스카이라이프가 불합리한 계약 조건을 강요당할 경우 결국 이에 따른 부담은 시청자에게 귀속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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