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노후준비 점수는 55.2점

입력 2012-07-15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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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국민의 평균 노후준비 점수는 100점 만점에 55.2점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보건복지부와 국민연금공단은 민관합동으로 개발한 노후준비 지표를 이용해 전국 성인 남녀(만 35∼64세) 1035명을 대상으로 노후준비에 관한 예비조사를 한 결과 평균 점수가 55.2점으로 노후준비가 미흡한 것으로 평가됐다고 15일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특히 영역별로는 '사회적 관계' 점수가 평균 63.9점, '건강한 생활습관'이 68.2점으로 평균치를 크게 웃돌았다.반면 '소득과 자산'은 40.5점, '여가활동' 분야도 48.1점에 그쳤다.

경제적인 부문의 노후 준비 상태를 보면 자산규모가 노후생활을 하기에 부족하고 예금이나 보험 등 '사적자산' 비중이 높은 유형이 전체의 35.4%로 가장 많았다. 반면 자산규모가 노후생활비를 충당하기에 부족하면서 국민연금 등 공적자산 비중이 높은 유형은 전체의 33.4%였다.

성별로 보면 남성의 노후준비 점수는 평균 54.8점, 여성은 55.6점으로 성별에 따른 차이는 크지 않았다.

그러나 연령대별 조사에서는 30대 52.9점, 40대 55.3점, 50대 57.0점, 60대 53.1점으로 노후가 임박한 60대 노년층의 준비 정도가 미흡한 것으로 조사됐다.

학력별로는 중졸이하가 50.5점, 고졸이 54.4점, 대졸 이상은 58.2점으로 학력이 높을수록 점수가 높았고, 혼인 상태별로는 기혼 56.9점, 미혼 42.8점, 이혼·별거·사별 43.9점으로 기혼과 홀몸인 경우의 격차가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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