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E 스팟] 혼조세…설탕↓·오렌지주스↑

입력 2012-06-19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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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18일(현지시간) 상품 가격이 혼조세를 나타냈다.

커피 코코아 설탕 가격은 하락한 반면 오렌지주스와 면 가격은 상승했다.

커피 가격은 유럽의 경기 둔화가 글로벌 수요를 감소시킨다는 우려에 하락했다.

12월 인도분 커피 가격은 오후 5시41분 현재 전일 대비 0.50% 밀린 파운드당 1501.2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커피 수요는 통상적으로 여름철에 줄어드는 경향이 있는데다 유럽의 재정위기가 지속되면서 줄어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캐리 왈드만 마랙스스펙트론그룹 커피 브로커는 “시장에는 스페인과 이탈리아에 대한 우려가 이어지고 유로존(유로 사용 17국) 붕괴에 대한 우려도 여전하다”고 말했다.

코코아와 설탕 가격도 하락했다.

12월 인도분 코코아 가격은 전일 대비 2.84% 내린 t당 2185.00달러를, 12월 인도분 설탕 가격은 전일 대비 0.25% 하락한 파운드당 19.96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오렌지주스 가격은 생산량 감소 전망에 상승했다.

12월 인도분 오렌지주스는 1.75% 오른 파운드당 111.25달러를 나타냈다.

세계 2위 감귤류 생산지 플로리다에 허리케인 시즌이 닥치면서 오렌지주스 생산에 차질을 빚을 것으로 전망됐다.

애틀랜틱 허리케인 시즌은 지난 1일 시작돼 오는 11월30일까지 이어진다.

마이클 스미스 T&K퓨처스앤옵션스 사장은 “허리케인 시즌이 시작된지 2주가 지났고 곧 투기적인 움직임이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면 가격 역시 올랐다.

12월 인도분 면 가격은 전일 대비 3.62% 상승한 파운드당 82.9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인도의 면화 경작지가 올해 10%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 영향이다.

인도의 농장주들은 최근 폭락한 면화 가격에 수익성이 비교적 양호한 콩 옥수수 같은 농작물로 바꿔 재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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