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 위기 걱정되면 ROE가 높은 종목을 주목하라

입력 2012-06-18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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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유로존의 위기확산과 미국-중국의 경기부진으로 장이 요동치면서 자기자본이익률(ROE·순이익/자기자본)이 높은 종목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ROE는 기업이 자금을 투자해 얼마만큼 순수하게 벌어들였는가를 나타내는 지표로 기업의 수익성을 판단하는 중요 기준이 된다. 높을수록 좋으며 한국 상장 기업의 평균 ROE는 11~12% 수준에서 형성된다.

18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13일 현재 3곳 이상의 컨센서스가 존재하는 주요 상장사 194개 중 IFRS 연결기준 지배주주귀속순이익과 지난해·올해 지배주주총자본의 평균값으로 올해 ROE가 가장 높을 것으로 추정되는 기업은 고려반도체(43.75%)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배주주귀속 순이익은 일반적인 당기순이익과 달리 지배력 있는 회사의 순이익만을 반영한 것이다. 일반적인 당기순이익은 지배력이 없는 계열사 순이익까지 보유지분에 따라 반영되는 것에 비해 해당기업의 순수한 이익 창출능력을 가늠해 볼 수 있다.

고려반도체는 지난 1분기 매출액 175억원과 영업이익 52억원을 기록하면서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 2분기이후에도 실적성장세를 이어가면서 올해 100억원의 지배주주귀속 순이익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됐다.

고려반도체에 이어 △삼성엔지니어링 38.45%, △이라이콤 34.79%, △네오위즈게임즈 32.78%, △휠라코리아 31.61, △NHN 31.59%, △와이지엔터테인먼트 31.35% 등의 순으로 ROE가 높게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21.04%로 41위에, 현대차는 21.42%로 40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4.59%에 비해 올해 ROE가 좋아질 것으로 추정됐고 현대차는 지난해 22.78%와 비슷한 한 수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두 기업은 올해 각각 22조8439억원과 8조8516억원의 지배주주귀속순이익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됐다.

한편 업종별로는 현대자동차 등 경기소비재의 ROE가 올해 19.47%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돼 가장 높았다. 이어 삼성전자가 속한 △전기전자(IT) 17.19% △에너지 14.18% △필수소비재 12.34% △금융 10.86%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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