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美, 北 미사일 대응 연합방어력 강화…주한미군 현 상태 유지

입력 2012-06-15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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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탄도미사일 사거리 연장 결론 못 내려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한국과 미국의 제2차 외교·국방장관 회담에서 양국은 북한의 미사일에 대응하기 위해 포괄적인 연합방어태세를 강화하기로 합의했다고 14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이 보도했다.

양국 장관들은 회담 후 공동성명에서 이같이 밝히고 “핵무기와 탄도미사일 개발 등 북한의 도발행위 반복은 한미동맹, 동북아시아와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보에 위협이 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성명은 “북한은 도발행위를 중단하고 1953년 정전협정 규정을 준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양국은 “오는 2015년 한국으로의 전시작전통제권 전환과정이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면서 “미국은 주한 미군의 현 상태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사이버 분야에서의 위협 증대에 대응하기 위해 양국은 ‘사이버 안보협의체’를 설립하기로 합의했다.

그러나 양국은 관심을 모았던 한국 탄도미사일 사거리 연장 문제에 대해서는 결론을 못 내렸다.

현재 한국의 탄도미사일 사거리는 300km로 제한됐다.

이번 회담에는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 김관진 국방장관과 미국의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 리언 패네타 국방장관이 각각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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