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저축銀 금품수수 의혹 새누리당 윤진식 의원 소환

입력 2012-05-20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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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저축은행 수사와 관련해 새누리당 윤진식(66) 의원이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됐다.

2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윤 의원은 2010년 7ㆍ28 재보궐 선거(충북 충주)에 출마했을 무렵 유동천(72ㆍ구속기소) 제일저축은행 회장으로부터 수천만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 의원은 이날 오전 10시께 출석해 6시간 넘게 조사를 받고 오후 4시30분께 귀가했다.

윤 의원은 유 회장에 대한 수사에서 자신의 금품 수수 의혹이 지난 1월말 불거지자 "30년 전 옛 재무부에 근무하기 이전부터 유 회장을알았지만 2010년 7ㆍ28 재보궐 선거 때는 물론 최근 수년 동안 연락조차 한 일이 없다"면서 "공사를 불문하고 유 회장으로부터 어떠한 금품도 받은 적이 없다"고 의혹을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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