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개매미충 비상, 피해면적 전년의 2배 예상…방제 서둘러야

입력 2012-05-16 13: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갈색날개매미충'의 확산 조짐으로 충남지역에 농가에 비상이 걸렸다.

15일 충남농업기술원에 따르면 그동안 갈색날개매미충 피해가 컸던 도내 주요 나무를 조사한 결과, 갈색날개매미충 부화율은 85.3%로 지난해 23.7%보다 무려 61.6% 포인트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올해 날개매미충으로 인한 피해 예상면적은 지난해 실제 피해면적인 68㎢보다 2.2배나 많은 150㎢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날개매미충은 지난 2010년 8월 공주시 신풍면 선학리 한 과수원의 사과나무에서 처음 발견됐으며 사과나무와 포도나무 등에 달라붙어 수액을 빨아 먹어 나무를 말라죽게 하거나 그을음병을 유발해 과일의 품질을 떨어뜨린다.

최용석 농업기술원 연구사는 "올해는 여름 같은 봄 날씨로 부화 시기가 예년보다 이른 만큼 방제를 서둘려야 한다"며 적용약제 살포를 서둘러 달라고 농가에 당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739,000
    • -3.08%
    • 이더리움
    • 4,529,000
    • -4.37%
    • 비트코인 캐시
    • 840,000
    • -2.72%
    • 리플
    • 3,040
    • -3.31%
    • 솔라나
    • 199,200
    • -4.37%
    • 에이다
    • 621
    • -5.62%
    • 트론
    • 429
    • +0.23%
    • 스텔라루멘
    • 359
    • -5.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450
    • -2.03%
    • 체인링크
    • 20,390
    • -4.54%
    • 샌드박스
    • 210
    • -6.2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