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돈 10만원 때문에"... 친구 목졸라 살해한 고교생 '충격'

입력 2012-01-31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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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만원 때문에 친구를 목졸라 살해한 고등학생이 경찰에 붙잡혀 충격을 주고 있다.

서울 구로경찰서는 친구를 살해한 혐의(강도살인)로 고교생 김모(16)군을 붙잡아 조사중이라고 3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군은 지난 27일 한 이동식 간이화장실에서 친구 김모(16)군과 6개월 전 빌린 돈 10만원을 두고 말다툼을 벌이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김군은 평소 식당 아르바이트를 할 때 쓰던 끈으로 친구 김군의 목을 조른 것으로 알려졌다. 범행 직후 김군은 친구의 주머니를 뒤져 현금 10만2000원이 든 지갑과 휴대폰을 들고 달아났지만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숨진 김군을 지난 30일 오후 5시10분께 평소 노숙자들이 자주 찾는 화장실을 순찰하다 발견했다.

경찰은 용의자 김군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자세한 범행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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