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디지털 교과서 플랫폼 ‘아이북2’ 공개

입력 2012-01-20 06: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애플이 디지털 교과서 사업에 진출한다.

애플은 19일(현지시간) 아이패드의 디지털 교과서 플랫폼인 ‘아이북2(ibooks2)’를 공개했다.

필 실러 마케팅 담당 수석 부사장은 이날 뉴욕 구겐하임 미술관에서 열린 행사에서 동영상과 애니메이션 등의 구현과 쌍방향 의사소통이 가능한 아이북2를 소개한 뒤 “아이북스토어를 통해 새 디지털 교과서를 구매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애플은 또 매킨토시 컴퓨터를 이용해 교사들이 교습을 위한 자체 교재를 만들어낼 수 있는 도구인 ‘아이북 아서(iBooks Author)’와 온라인 강의코스를 만들 수 있는 응용프로그램(앱)도 함께 공개했다.

애플의 디지털 교과서 사업 진출은 지난해 10월 사망한 스티브 잡스 창업주가 생전에 기획했던 것이라는 점에서 업계와 언론의 큰 관심을 받았다.

실러 부사장은 “교육은 원초적으로 애플의 DNA 깊숙이 내재돼 있다”면서 “읽기와 과학, 수학에서 미국의 전세계 순위가 각각 17위와 23위, 31위에 머물러 있는 등 교육경쟁력이 뒤처져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우리의 새 디지털 교과서를 통해 교육의 질이 향상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학생들은 아이북2를 통해 세포의 3차원 애니메이션 모델을 볼 수 있고 손쉽게 사전 기능을 이용할 수 있는 등 학습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애플은 소개했다.

애플은 일단 고교 교과서에 초점을 맞추고 교재 가격은 14.99달러를 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애플은 교과서시장의 90%를 점유하고 있는 피어슨과 맥그로-힐, 호톤미플린하코트 등 대형 출판업체와 제휴했다.

전문가들은 499달러(약 56만원)가 넘는 비싼 아이패드를 소유한 학생들이 아직 제한적이고 현재 학교 시스템을 감안하면 애플 디지털 교과서가 학교에서 곧바로 채택될 수 있을 지는 미지수라고 분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중기부, '모두의 창업' 개인정보 유출 사과...1차관 정례 점검회의 신설
  • 삼성SDI, 6.32% 급등 마감⋯증권가가 ‘톱픽’으로 꼽은 이유는 [찐코노미]
  • 거래소, 프리마켓 시행 내년 말로 연기···애프터마켓은 기존안대로 9월 시행
  • '골드 러시' 식었다…골드뱅킹, 6개월 만에 1조원대로
  • 스페이스X, 200억 달러 회사채 발행⋯IPO 이어 대규모 자금 조달 [종합]
  • 한국, 멕시코에 0-1 패배⋯조별리그 2차전 무승 못 깼다 [북중미 월드컵]
  • "강북마저 만만치 않네"⋯전세난에 등 떠밀린 실수요자 '한숨'
  • "월 50만원 넣었더니 2200만원?"…청년미래적금 흥행 예고
  • 오늘의 상승종목

  • 06.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328,000
    • +2.04%
    • 이더리움
    • 2,615,000
    • +2.27%
    • 비트코인 캐시
    • 302,000
    • +2.62%
    • 리플
    • 1,739
    • +2.29%
    • 솔라나
    • 108,500
    • +5.24%
    • 에이다
    • 246
    • +1.23%
    • 트론
    • 491
    • +1.03%
    • 스텔라루멘
    • 328
    • -0.3%
    • 비트코인에스브이
    • 17,850
    • +2.65%
    • 체인링크
    • 12,050
    • +1.95%
    • 샌드박스
    • 86.58
    • +13.8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