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한장’이 설악산 조난자 살려냈다

입력 2011-12-29 07: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연합뉴스
설악산 조난자가 혹한 속에서도 나흘만에 구조될 수 있었던 데는 사진 한장이 큰 역할을 해 화제가 되고 있다.

구조당국이 지난 26일 조난자 박모(44·경남 진주)씨를 찾는 데는 박씨가 산행 중 촬영해 아들에게 보낸 사진이 보다 빠른 구조에 큰 도움이 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설악산사무소 홍성광 시설탐방과장은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실종신고 접수 후 수색대상 지역을 놓고 유관기관 간에 이견이 있었으나 박씨가 등산 중 아들에게 보낸 사진 1장의 촬영지점이 마등령 코스 '유선대'인 것으로 분석돼 마등령에서부터 박씨가 가족과 통화에서 언급한 백담사 사이 구간을 집중수색한 결과 영시암 계곡에서 박씨의 텐트를 발견했다"고 말했다.

이 과정에서 설악산사무소는 박씨가 사진을 촬영했던 지점에서 똑같은 사진을 찍은 뒤 서로 비교해 보는 확인작업도 벌였다.

홍 과장은 "조난이나 실종사고는 대부분 당사자 위치 파악이 안돼 수색에 애를 먹고 구조도 지체되는데 이번 사고에는 사진이 나름대로 큰 역할을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산행시 가족이나 지인들에게 자주 자신의 위치를 알려주는 것도 사고시 도움을 받는데 좋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패닉 하루 만에 코스피 역대 최대 상승폭으로 급반등⋯ 코스닥도 사상 최고 상승
  • 기름값 일주일 새 128원 상승…중동 사태에 물가·경제 '경고등'
  • '천만영화' 카운트다운…'왕사남' 숫자로 본 흥행 기록 [인포그래픽]
  • 봄꽃 축제 열리는 여의도·구례·제주도…숙소 검색량 '급증' [데이터클립]
  • '미스트롯4' 결승→'무명전설' 돌풍⋯'트로트', 왜 여전히 뜨겁나 [엔터로그]
  • 쿠르드족, 이란서 美 대리 지상전 시작했나…CIA 지원설 솔솔
  • 수입 소고기 값, 작년보다 63% 급등...계란 가격도 6%↑[물가 돋보기]
  • 급락장에 또 '빚투'…5대 은행, 신용대출 이틀새 1조3500억 불었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3.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4,365,000
    • -1.91%
    • 이더리움
    • 3,054,000
    • -2.71%
    • 비트코인 캐시
    • 671,000
    • -1.61%
    • 리플
    • 2,077
    • -1.28%
    • 솔라나
    • 130,700
    • -2.9%
    • 에이다
    • 396
    • -2.7%
    • 트론
    • 416
    • -0.24%
    • 스텔라루멘
    • 231
    • -2.5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510
    • -4.74%
    • 체인링크
    • 13,540
    • -1.67%
    • 샌드박스
    • 123
    • -3.1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