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데이 2011년 국제 10대 뉴스]⑤美 사상 첫 신용등급 강등 수모

입력 2011-12-27 11: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S&P가 미국 신용등급을 강등한 그 다음주 월요일인 8월8일(현지시간) 미국증시는 사상 6번째로 큰 추락세를 보이는 등 블랙먼데이를 맞았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이날 딜러들이 불안에 잠긴 표정으로 모니터를 보고 있다. 블룸버그

미국은 올해 사상 처음으로 국가신용등급이 강등되는 수모를 겪었다.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지난 8월5일(현지시간) 미국의 신용등급을 최고 등급인 종전 ‘AAA’에서 ‘AA+’로 한단계 강등했다.

미국의 신용등급 강등은 S&P가 지난 1941년 미국에 최고 등급을 부여한 이후 70년 만에 처음이다.

신용등급 강등 충격에 지난 8월8일 미국 다우지수가 5% 이상 폭락하는 등 사상 6번째로 큰 낙폭을 보이는 등 글로벌 증시는 블랙먼데이를 맞았다.

미국 정치권이 극심한 당쟁을 벌이고, 정부 재정적자 감축폭도 S&P가 요구한 4조달러에 못 미친 것이 신용등급 강등의 이유다.

민주·공화 양당은 정부의 법정채무한도 증액을 놓고 정쟁을 벌이다가 법안 제출 마감시한인 7월31일 합의하면서 연방정부 디폴트(채무불이행) 사태를 간신히 모면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충전 불편한 전기차…그래도 10명 중 7명 "재구매한다" [데이터클립]
  • "'최강야구'도 이걸로 봐요"…숏폼의 인기, 영원할까? [이슈크래커]
  • 신식 선수핑 기지?…공개된 푸바오 방사장 '충격'
  • 육군 훈련병 사망…완전군장 달리기시킨 중대장 신상 확산
  • 박병호, KT 떠난다 '방출 요구'…곧 웨이버 공시 요청할 듯
  • 북한 “정찰 위성 발사 실패”…일본 한때 대피령·미국 “발사 규탄”
  • 세계 6위 AI국 韓 ‘위태’...日에, 인력‧기반시설‧운영환경 뒤처져
  • 4연승으로 치고 올라온 LG, '뛰는 야구'로 SSG 김광현 맞상대 [프로야구 28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5.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749,000
    • -1.82%
    • 이더리움
    • 5,299,000
    • -2.03%
    • 비트코인 캐시
    • 649,500
    • -4.7%
    • 리플
    • 731
    • -1.35%
    • 솔라나
    • 235,100
    • +0.17%
    • 에이다
    • 635
    • -1.85%
    • 이오스
    • 1,124
    • -3.6%
    • 트론
    • 155
    • +0%
    • 스텔라루멘
    • 150
    • -1.96%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000
    • -1.64%
    • 체인링크
    • 25,730
    • -0.62%
    • 샌드박스
    • 621
    • -2.5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