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30,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2호골을 터트린 가운데 박지성 소속 맨유가 위건을 5대 0으로 대승을 거두었다.
박지성은 27일(이하 한국시간) 잉글랜드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2011-1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 위건 애슬래틱과의 경기에서 전반 8분 팀의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박지성은 이날 왼쪽 측면 공격수로 출전해 활발한 움직임을 과시한 박지성은 전반 8분 파트리스 에브라가 왼쪽 측면에서 준 패스를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 시켰다.
이는 지난 8월 29일 아스널과의 정규리그 3라운드 경기에서 리그 1호 골을 터트린 후 4개월만의 리그 2호 골이다.
맨유는 박지성의 결승골에 이어 헤트트릭을 기록한 디미타르 베르바토프와 안토니오 발렌시아의 골에 힘입어 위건을 5-0으로 대승리를 거머쥐었다. 박지성은 후반 32분 페널티 킥을 유도해내며 리그 2호 도움을 기록하기도 했다.
한편 맨유는 오는 31일 블랙번과의 2011-1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