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달째 아기울음 ‘뚝’…"이유는 글쎄"

입력 2011-12-26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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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9~10월 출생아 수 연속 감소"

지난 8월까지 19개월 동안 늘어났던 ‘신생아 수’가 두달 연속 줄어들고 있다. 하지만 정부의 출산장려 정책에도 출생아 수가 갑작스레 감소하고 있는 이유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은 상황이다.

26일 통계청이 발표한 10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10월 출생아수는 3만86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000명(11.5%) 감소했다.

출생아수는 지난해 3월부터 매월 전년동월비 증가세를 이어왔지만 올해 9월 19개월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일반적으로 연중 월별 출생아 수는 1, 3, 10월에 단기 정점을 이룬다. 특히 ‘황금돼지해’인 2007년과 ‘백호해’인 지난해엔 10월에 출생아가 가장 많았다.

이번에 두달 연속 신생아수가 감소한 것은 1차적으로 기저효과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백호해' 영향으로 지난해 9~10월에 신생아가 급증해 올해는 상대적으로 줄었다는 것이다.

그러나 올해 9,10월 출생아 숫자가 절대적으로 줄어든 근본적인 원인은 아직 분명히 밝혀지지 않고 있다.

통계청 관계자는 “두 달 연속 감소한 원인을 찾으려면 10개월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며 “작년 연말 출산을 위축시킨 사회적 영향이 무엇인지 분석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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