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운전자 구한 의사는 서울대 병원 전임의

입력 2011-12-23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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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로 의식을 잃은 택시 운전자를 응급처치로 목숨을 구해 화제를 모은 의사가 서울대병원 신장내과 전임의 김도형씨로 밝혀졌다.

21일 마포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58분께 서울 마포구 서강대교 북단에서 남단 쪽으로 달리던 택시가 눈길에 미끄러져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고 이 사고로 택시가 전소했다. 사고 당시 택시기사 김모(67)씨가 차량 안에서 의식을 잃었으나 승객이었던 김씨가 운전자를 밖으로 빼내 심폐소생술(CPR) 등 응급처치를 시행했다. 택시기사는 곧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서울대병원 측에 따르면 김도형씨는 “누구라도 그렇게 했을 것이다. 위기 상황에서 평소 익혀놓았던 심폐소생술이 운전자를 살리는데 큰 도움이 됐다. 운전자분이 건강하게 회복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도형씨는 현재 서울특별시 보라매병원에 전임의로 파견근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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