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수사권조정안 원안통과 실망스럽다"

입력 2011-12-22 18: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경찰이 22일 검·경 수사권 조정안을 담은 대통령령 제정안이 원안대로 차관회의를 통과한 데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

경찰청은 이날 오후 정부중앙청사에서 열린 차관회의에서 국무총리실이 앞서 내놓은 '검사의 사법경찰관리에 대한 수사지휘 및 사법경찰관리의 수사준칙에 관한 규정'이 통과되자 "대다수 국민의 지지를 받지 못하는 매우 유감스러운 내용으로 경찰 모두가 실망과 좌절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경찰은 차관회의를 통과한 안은 국회가 검찰의 권력 분산과 견제 차원에서 60여 년 만에 개정한 형사소송법과 검찰청법에 나타난 입법적 결단에 전면 배치되는 것으로 각 정당의 수정 요구도 전혀 반영하지 않은 안이라고 지적했다.

경찰은 차관회의를 통과한 안이 경찰의 내사에 대한 검사의 개입을 정당화시켜 '내사는 수사 지휘의 대상이 아니다'라는 지난 6월20일 자 정부 합의를 정면으로 부정하는 것이며 국가기관 간 신뢰도 마저 떨어뜨렸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오는 27일 국무회의에서는 정부기관 간 합의정신과 국회의 입법적 결단의 취지와 내용을 살려 입건지휘, 수사중단·송치지휘 및 내사와 관련한 규정을 삭제하기를 기대한다고 촉구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美ㆍ이란 전쟁 위기 여전한데 국장은 왜 폭등?⋯“패닉셀 후 정상화 과정”
  • 설계부터 생산까지…‘올 차이나’ 공급망 구축 박차 [궤도 오른 中반도체 굴기 ①]
  • 신학기 소비도 양극화...“비싼 가방은 백화점서” vs “소모성 학용품은 다이소에서”(르포)[K자 소비 올라탄 유통가]
  • 미쉐린 3스타 ‘밍글스’ 2년 연속 영예…안성재의 ‘모수’, 2스타 귀환[현장]
  • WBC 첫 경기 17년만 승리…다음은 한일전
  •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살인자의 첫인상
  • '미스트롯4' 이소나, 최종 1위 '진' 됐다⋯'선' 허찬미ㆍ'미' 홍성윤
  • 바이오 IPO 다시 움직인다…신약·의료기기·디지털헬스 상장 러시
  • 오늘의 상승종목

  • 03.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4,448,000
    • -0.81%
    • 이더리움
    • 3,052,000
    • -1.07%
    • 비트코인 캐시
    • 677,500
    • +0.3%
    • 리플
    • 2,061
    • -0.43%
    • 솔라나
    • 130,700
    • -1.13%
    • 에이다
    • 395
    • -1.25%
    • 트론
    • 419
    • +0.48%
    • 스텔라루멘
    • 232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670
    • -3.22%
    • 체인링크
    • 13,520
    • -0.15%
    • 샌드박스
    • 124
    • -0.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