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사망]역술인들은 2년전에 예견했다

입력 2011-12-19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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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조차도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사망 소식을 까맣게 모르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일부 유명 역술인들이 일찍이 2년 전 김정일의 사망을 예견했었던 것으로 확인했다.

지난 2009년 9월 9일자 주간동아의 보도 내용에 따르면 당시 유명 역술인 엄창용씨는 “2011년이 되면 김정일은 운이 다한다”며 “그의 사주에 어떤 시를 집어넣어도 2013년에는 수가 보이지 않는다. 2011년 또는 2013년에 김정일은 사라지거나 그에 준하는 상태가 된다”고 말했다.

고령의 역술인 최봉수 씨도 당시 비슷한 예언을 했다. 최씨는 “김정일은 병이 들었지만 올해와 내년은 넘기고 2011년에 떠난다”며 “김정일의 권세는 아들에게 이어지지 않는다. 김정일은 무너져가면서 개혁, 개방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김일성과 달리 적극적인 서방 외교를 펼쳤다. 김 위원장은 2010년 5월, 2010년 8월, 2011년 5월 등 1년여의 기간 세 차례 중국을 방문해 황금평과 나진 특구 건설에 의견을 모았으며 2011년 8월에는 러시아 극동지역을 방문해 남북러 3국을 관통하는 가스관 연결사업 등에 합의했다.

역술인들은 경인년과 임진년을 지난 500년 사이 가장 격렬한 전쟁이 일어난 해로 보고 경인•신묘•임진으로 이어지는 2010~12년 한반도의 운명이 크게 달라진다는 전망을 내놨다. 지난해는 6•25전쟁 발발 60주년인 경인년이고 내년은 임진왜란 발발 420주년이 되는 임진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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