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용의 나라 프랑스, 음주운전에는 ‘냉혹해’

입력 2011-12-19 09:3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프랑스 정부가 음주운전 사고를 줄이기 위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관용(톨레랑스)’의 나라 프랑스이지만 교통사고 사망자의 30%를 차지하는 음주운전에 대해서는 ‘불관용’ 원칙의 단호한 정책을 내 놓고 있다.

19일 SBS의 보도에 따르면 프랑스 정부는 연말 파티가 이어지는 이번 달부터 전국의 모든 클럽과 술집에 음주 측정기 설치를 의무화했다. 내년 3월부터는 승용차 내부에도 반드시 간이 음주 측정기를 비치하도록 제도화 할 방침이다.

프랑스 정부는 지난 5월 면허취소 기준 혈중알코올농도를 ℓ당 0.5g에서 0.2g으로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의사 외에 간호사도 음주운전자에 대한 채혈을 할 수 있도록 허용하기로 했다. 혈중 알코올농도 0.2g은 포도주 1잔에 해당한다.

한편 우리나라처럼 음주운전 사고가 많은 국가인 프랑스에서는 이를 줄이기 위해 ‘귀가책임제’라는 독특한 캠페인이 시행되고 있다. 유흥가 주변에 차를 가지고 온 일행 중에 술을 마시지 않을 사람을 정해 ‘귀가 책임자’로 임명하도록 권장하는 방식이다.

책임자로 정해진 사람에게는 알코올음료 대신 소프트음료를 주거나 추첨을 통해 상품을 주기도 한다. 강제적으로 시도한 규제가 아니었지만 이 제도를 시행한 이후 고객들이 호기심에 참여하기도 하고, 음주운전을 하면 안 된다는 자각과 함께 좋은 사회적 캠페인으로 확산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삼성전자·SK하이닉스 여전히 저평가…"코스피 5000선, 강력한 지지선" [찐코노미]
  • 서울 아파트 경매 낙찰률 32% ‘올해 최저’⋯수도권 낙찰가율은 86.5%
  • 휘발유·경유 가격 역전…주유소 기름값 얼마나 올랐나? [인포그래픽]
  • '미스트롯4' 이소나 남편 강상준, 알고보니 배우⋯아내 '진' 소식에 "보고 싶었던 장면"
  • 美ㆍ이란 전쟁 위기 여전한데 국장은 왜 폭등?⋯“패닉셀 후 정상화 과정”
  • 당정 “중동 사태 대응 주유소 폭리 단속…무관용 원칙”
  • 일교차·미세먼지 겹친 봄철…심혈관 질환 위험 커지는 이유는? [e건강~쏙]
  • 車보험 ‘8주 룰’ 시행 한 달 앞…한의계 반발 확산
  • 오늘의 상승종목

  • 03.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1,220,000
    • -3.16%
    • 이더리움
    • 2,942,000
    • -3.64%
    • 비트코인 캐시
    • 665,000
    • -1.85%
    • 리플
    • 2,026
    • -1.84%
    • 솔라나
    • 125,700
    • -3.97%
    • 에이다
    • 385
    • -2.53%
    • 트론
    • 421
    • +0.72%
    • 스텔라루멘
    • 225
    • -3.0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080
    • -2.72%
    • 체인링크
    • 13,050
    • -3.69%
    • 샌드박스
    • 121
    • -2.4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