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오 "디도스 단독 범행 근거 부족"… 수사팀 질책

입력 2011-12-16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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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오 경찰청장이 선거관리위원회 디도스 공격 사건과 관련해 해당 수사팀을 공개 질책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 청장은 이날 오전 간부회의에서 디도스 공격이 한나라당 최구식 의원 전 비서 공모씨의 단독 범행이라는 수사팀의 중간 수사 결과에 대해 단독범행이라고 단정할 근거가 부족하다고 비판했다.

박희태 국회의장실 전 비서 김모씨가 범행 전 1000만원을 공씨에게 보낸 데 대한 대가성 여부에 대해서도 조 청장과 수사팀의 견해가 엇갈린 것으로 전해졌다.

조 청장은 윗선 연루 가능성을 열어 둔 채 사건을 검찰에 보내 검찰이 최종적인 결론을 내야 한다는 입장이다. 반면 경찰은 이날 공범 중 1명인 공씨 친구 차씨를 송치하게 되면 디도스 수사를 사실상 마무리해야 하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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