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 최대 항공동맹체 스타얼라이언스가 에티오피아 국영 항공사인 에티오피아항공을 회원사로 영입했다.
스타얼라이언스는 13일(현지시각)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 국제공항에서 얀 알브레히트 스타얼라이언스 최고경영자(CEO)와 윤영두 아시아나 사장 등 각 회원사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 가입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에티오피아항공의 가입으로 총 28개 회원 항공사를 보유하게 된 스타얼라이언스는 전 세계 189개국 1290개 공항을 취항하고, 일일 출발편수 약 2만1000회, 연간 수송승객 약 7억3000만명에 이르는 세계 최대규모 항공동맹체가 됐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아시아나항공도 아프리카 최대 네트워크를 갖춘 에티오피아항공과의 제휴를 통해 아프리카 노선의 네트워크가 한층 더 강화돼 더욱 편리한 스케줄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며 “전용 체크인 카운터 및 상호 라운지 이용, 상용고객 우대프로그램 등의 협정을 체결해 고객 편의를 대폭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에티오피아항공은 지난 1945년에 설립된 아프리카 최대 항공사 중 하나로 47대의 항공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외 61개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