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기후에도 발생 잘 되는 새 표고버섯 나왔다

입력 2011-12-13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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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산림과학원,‘다산향’‘풍년고’등 3종 개발

▲왼쪽부터 '다산향'과 '천장1호', '풍년고'(사진제공 산림청)
최근 이상기후로 정상적인 버섯발생이 부진해 재배농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이 문제를 해결할 새로운 품종의 표고버섯이 나왔다.

국립산림과학원은 발생온도 범위가 넓은 원목재배용 우량 신품종 표고 ‘다산향’과 ‘천장1호’, ‘풍년고’를 개발하고 지난달 말 품종보호출원을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들 버섯은 발생 온도범위가 넓기 때문에 표고 재배에 피해를 주는 이상기후에도 잘 적응할 수 있을 것으로 산림과학원은 기대했다. 또 신품종은 종균시장 점유율이 높은 일본산 종균을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과학원 산림미생물연구팀 박원철 박사는 “종균배양소를 통해 신품종 버섯을 전국 표고 재배자에게 보급할 계획”이라며 “현재 국내 종균시장의 60% 이상을 외국산이 차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새로 개발된 버섯은 국산 고유종균 점유율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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