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마감]코스피, 7거래일만에 1800선 ‘후퇴’

입력 2011-12-09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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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유럽 정책공조 기대감이 희석되면서 7거래일만에 1800선으로 후퇴했다.

코스피지수는 9일 전일대비 37.64포인트(1.97%) 내린 1874.75를 기록하며 장을 마쳤다. 전일 유럽중앙은행(ECB)이 기준금리를 인하하기로 했지만 추가적인 국채 매입 계획이 없다고 밝힌 점과 유럽연합(EU) 정상회의가 마련한 의제 초안을 독일이 거부했다는 소식이 투심을 억눌렀다.

외국인이 4311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5782억원, 242억원의 저가매수에 나섰지만 낙폭을 제한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 2819억원, 비차이거래 445억원 순매도로 총 3255억원의 물량이 쏟아져나왔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0.21%)을 제외한 전업종이 하락했다. 특히 증권(-3.42%), 은행(-3.36%) 등이 3% 이상 급락한 가운데 운수장비(-2.77%), 음식료(-2.39%), 서비스(-2.34%), 건설(-2.24%), 전기가스(-2.14%) 등이 동반 하락했다.

시총 상위종목 역시 사정은 마찬가지. 삼성전자가 전일대비 1만1000원(-1.03%) 내린 105만3000원에 장을 마친 가운데 현대차(-3.14%), 포스코(-1.65%), 현대모비스(-3.03%), 기아차(-2.10%), 현대중공업(-3.79%), LG화학(-3.95%) 신한지주(-3.71%), 삼성생명(-0.70%), 한국전력(-2.64%) 등 상위 10종목이 모두 내림세로 잘을 마감했다.

상한가 14개 종목을 포함한 274개 종목이 오르고 하한가 3개 종목을 비롯한 569개 종목이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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