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화불량에 작동중지…스마트폰 사용자 불만 폭주

입력 2011-12-08 14: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스마트폰 사용자가 늘면서 휴대폰 관련 소비자 피해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한국소비자원은 올해 1~9월 접수된 스마트폰을 포함한 휴대폰 관련 소비자 피해 구제 건수는 910건으로, 전년 동기보다 약 158.5%(558건) 증가했다고 밝혔다.

스마트폰 제조사별 피해구제 접수 건수(752건)를 100만명당 판매대수로 환산한 결과, HTC KOREA가 216.7건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모토로라 코리아 160.4건, 팬택계열 68.8건의 순이었다.

피해구제 접수 후 소비자원의 합의권고로 처리된 피해구제율은 삼성전자가 71.2%로 가장 높았고, LG전자 63.2%, 팬택계열 61.7% 순이었다.

피해유형별로는 음성 및 데이터 사용 중 끊김 현상 등 ‘통화품질 불량’이 전체의 30.1%(226건)로 가장 많았다. 이어 버튼 작동이나 화면이 멈춰 사용이 불가한 ‘작동 멈춤’ 현상이 17.8%(134건), ‘업무처리 불만’ 16.1%(121건), ‘전원 꺼짐’ 14.8%(111건) 등 순으로 집계됐다.

한국소비자원 관계자는 “제조사에서 단말기 수리 후 의무적인 수리내역서 교부, 제조사에서 동일하게 발생하는 휴대폰의 모니터링 강화, 수리 기간이 일정 기간 경과할 경우 사용하지 못한 요금제에 대한 보상 제도 마련 등 제도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환율 1480원 뚫고 숨고르기… 외환스와프 카드 가동
  • 서울 주택 공시가 4.5%↑…강남·마용성 세 부담 늘듯
  • '쌍란' 달걀의 진짜 정체 [에그리씽]
  • 키,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 결국⋯"집에서 진료받은 적 있어, 깊이 반성"
  • 구조된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누구?
  • 최강록 "거봐, 조리길 잘했지"…'흑백요리사2' 유행어 벌써 시작?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676,000
    • -0.11%
    • 이더리움
    • 4,364,000
    • -0.8%
    • 비트코인 캐시
    • 819,000
    • +1.17%
    • 리플
    • 2,847
    • -0.73%
    • 솔라나
    • 190,300
    • -0.47%
    • 에이다
    • 568
    • -1.56%
    • 트론
    • 417
    • +0%
    • 스텔라루멘
    • 324
    • -2.1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260
    • -0.15%
    • 체인링크
    • 18,910
    • -1.46%
    • 샌드박스
    • 178
    • -1.6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