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김포공항, 복합문화공간으로 '화려한 변신'

입력 2011-12-08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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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과 김포 등 수도권 국제공항들이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공항 교통센터 내 CGV 영화관 개장을 앞두고 교통센터의 그랜드 오픈행사를 8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사는 이번 행사에서 교통센터가 단순 교통시설을 넘어 쇼핑과 문화, 오락이 결합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완성됐음을 선포할 계획이다.

공항에 영화관이 개장하는 것은 국제공항급 규모에서는 싱가포르 창이공항, 홍콩 첵랍콕공항에 이어 세계에서 3번째다.

현재 교통센터에는 4계절 아이스링크와 한식·중식·바(Bar)를 비롯한 식음료 시설, 편의점, 화장품 가게 등 편의시설 12곳이 입점해 있다. 또 한류스타 캐릭터 상품과 한국 전통 기념품을 파는 매장도 입점을 추진 중이다.

또 센터 중앙 엘리베이터에 워터스크린을 설치해 인공폭포에 영상을 비춰주며, 여객터미널과의 중앙 연결통로에는 지나가는 사람의 동작에 반응하는 인터랙티브 미디어 아트를 설치한다. 앞으로는 열린 도서관과 작은 미술관 등을 지속적으로 확충할 방침이다.

공사는 이날 김연아 선수를 초청해 팬 사인회를 여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벌일 예정이다.

한국공항공사도 오는 9일 김포공항 국제선청사 앞에서 '롯데몰 김포공항 스카이파크'의 개장식을 연다.

19만4874㎡ 부지에 연면적 31만6048㎡, 지상 9층 규모로 조성될 스카이파크에는 200실 규모 호텔과 백화점, 전시관, 극장, 마트 등이 들어선다.

한국공항공사는 스카이파크 개장으로 연간 1000억원 상당의 지역생산 유발 효과와 250억원 상당의 임대수익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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