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이 선정한 올해의 사자성어는 ‘수무푼전’

입력 2011-12-07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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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이 꼽은 올해의 사자성어는 ‘수무푼전’인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사람인은 최근 직장인 776명을 대상으로 올해를 축약하는 사자성어를 설문조사한 결과 '수무푼전(手無分錢)'을 꼽은 응답자가 가장 많았다고 7일 밝혔다.

수무푼전이란 ‘가진 돈이 한 푼도 없다’는 뜻을 가진 성어로 직장인들의 어려워진 경제 사정을 대변한다고 사람인은 설명했다.

수무푼전에 이어 고생 끝에 낙이 온다는 ‘고진감래(苦盡甘來)’(12.5%), 강한 사람들 사이에 끼어서 괴로움을 겪는다는 ‘간어제초(間於齊楚)’(8.5%) 등도 선정됐다.

이밖에 큰 뜻을 품고 시작했으나 중도에 그쳐 오히려 훨씬 못한 결과로 끝났다는 ‘묘호류견(描虎類犬)’ (7.9%), 모든 일이 가망이 없어 체념한다는 뜻의 ‘만사휴의(萬事休矣)’(7.6%) 등도 꼽혔다.

한편 구직자 467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에서는 가시를 등에 진 것처럼 편하지 않다는 ‘망자재배(芒刺在背)’가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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