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로스 “국제 금융 시스템 붕괴 직전”

입력 2011-12-02 14: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헤지펀드의 대부 조지 소로스가 국제 금융 시스템이 붕괴 직전에 있다는 인식을 나타냈다.

일선에서 물러나 자선활동에 전념하고 있는 소로스는 1일(현지시간) 무료 법률 서비스 단체 ‘ISLP’가 뉴욕에서 주최한 행사에서 이 같이 말했다.

소로스는 현재의 국제 금융 시스템에 대해 “자기 강화형 분열 과정에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이것이 파멸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도 있다”면서 “그 방향으로 발전되지 않게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신흥국과 선진국의 상황이 갈수록 선명하게 갈리고 있다면서 신흥국 쪽이 투자처로서 더 유망하다고 평가했다.

그는 개발도상국은 인프라 부족, 불안정한 정부 등의 문제가 산적해 있기는 하지만 선진국이 처한 채무 디플레의 함정에 비하면 그다지 심각한 문제는 아니라고 진단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형사재판 배심원단, 34개 혐의 유죄 평결...美 전직 최초
  • 고우석, 방출대기 명단 올랐다…메이저리그 입성 물 건너가나
  • 정용진 부부 데이트 현장 포착한 '밥이나 한잔해'…식당은 어디?
  • “이게 제대로 된 정부냐, 군부독재 방불케 해”…의협 촛불집회 열어 [가보니]
  • 비트코인, '마운트곡스發' 카운트다운 압력 이겨내며 일시 반등…매크로 국면 돌입 [Bit코인]
  • 단독 줄줄이 터지는 금융사고에... 6월 금융판 암행어사 뜬다
  • 무용가 이선태, 마약 투약 및 유통…'댄싱9' 다시보기 중단
  • “탕탕 후루후루”·“야레야레 못 말리는 아가씨”…나만 킹받는거 아니죠? [요즘, 이거]
  • 오늘의 상승종목

  • 05.31 13:2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190,000
    • +0.84%
    • 이더리움
    • 5,227,000
    • -0.46%
    • 비트코인 캐시
    • 648,000
    • -0.31%
    • 리플
    • 724
    • -0.82%
    • 솔라나
    • 232,600
    • -1.19%
    • 에이다
    • 625
    • -0.79%
    • 이오스
    • 1,133
    • +0.35%
    • 트론
    • 157
    • +1.95%
    • 스텔라루멘
    • 148
    • -0.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150
    • +0.35%
    • 체인링크
    • 24,930
    • -3.75%
    • 샌드박스
    • 608
    • -2.2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