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서 국립기상연구소 신청사 착공

입력 2011-12-01 15:1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내년 제주도 서귀포에 들어설 국립기상연구소 신청사 조감도.(자료제공 기상청)
기상청은 1일 제주도 서귀포 혁신도시에서 국립기상연구소 신청사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착공식에는 조석준 기상청장과 우근민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유한준 국토해양부 공공기관지방이전추진단 부단장, 지역주민 등 약 200여명이 참석했다.

조석준 기상청장은 기념사에서 “국립기상연구소가 제주 혁신도시로 이전함에 따라 지난 11월 12일 세계7대 자연경관으로 선정된 아름다운 섬 제주도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제주도민과 지역주민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재 서울 동작구 여의대방로에 위치한 기상청 내에 있는 국립기상연구소는 1978년 설립된 국내유일의 기상·기후 분야 연구기관이다.

특히 연구소가 서귀포 신청사로 이전하면 제주도에서 기후변화 관련 연구를 수행하고 있는 학계 및 기관들과 연계해 향후 기상과학 연구단지 조성도 가능할 전망이다.

이번에 착공한 국립기상연구소 신청사는 1만6953㎡부지에 지상 4층, 지하 1층 규모로 신재생 에너지설비와 고효율 발광다이오드(LED) 조명기구를 설치하고 지붕·벽체·바닥의 단열을 강화하는 등 에너지 절약형 청사로 건축된다.

신청사는 내년 완공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연구소는 오는 2013년부터 본격적인 업무를 이 곳에서 시작한다.

한편 정부는 제주 혁신도시 이전 기관 직원들의 주거환경 마련을 위해 이전 시기에 맞춰 1840호(단독주택 156호·공동주택 1684호)의 주택단지를 조성해 공급하고 유치원 1개소, 고등학교 1개소를 함께 설치할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환율 1480원 뚫고 숨고르기… 외환스와프 카드 가동
  • 서울 주택 공시가 4.5%↑…강남·마용성 세 부담 늘듯
  • '쌍란' 달걀의 진짜 정체 [에그리씽]
  • 키,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 결국⋯"집에서 진료받은 적 있어, 깊이 반성"
  • 구조된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누구?
  • 최강록 "거봐, 조리길 잘했지"…'흑백요리사2' 유행어 벌써 시작?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948,000
    • +0.31%
    • 이더리움
    • 4,366,000
    • +0.11%
    • 비트코인 캐시
    • 814,000
    • +2.78%
    • 리플
    • 2,840
    • +1.43%
    • 솔라나
    • 189,100
    • +0.69%
    • 에이다
    • 564
    • -0.7%
    • 트론
    • 416
    • -0.24%
    • 스텔라루멘
    • 323
    • -0.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200
    • +0.44%
    • 체인링크
    • 18,870
    • -0.94%
    • 샌드박스
    • 178
    • +0.5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