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꼼수' 정봉주 "출국금지 해제" 청원 1만4000명 참여

수정 2011-11-11 10:06

입력 2011-11-11 10:03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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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봉주 전 민주당 의원의 출국금지 해제를 요구하는 다음 아고라 청원이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11일 현재 다음 아고라에 '정봉주 의원의 출국을 허하라'라는 제목의 청원글에 1만4000명의 네티즌들이 서명했다.

청원글을 올린 아이디 'mikwons'는 "하바드대 콜롬비아대 UCLA 버클리 등 미국 유수의 대학에서 특강 초청을 받은 '나는꼼수다' 팀이 정봉주 전 의원의 여권 허가가 나지 않아 특강 자체가 무산될 위기"라며 "비록 재판에 계류중이라 하더라도 봉도사(정봉주 전 의원)가 무슨 도주의 우려가 있는것도 아니고 미국에 가서 에리카김을 만나 증거인멸을 할 것도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청원 마감일은 12일이다.

반면 반대측의 주장을 담은 '정봉주 폭력배의 출국을 불허하라'는 청원에는 단 한명도 서명에 참여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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