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주택금융공사(HF)는 10월 한 달 동안 주택금융신용보증기금을 통해 무주택 서민에게 지원한 전세자금보증금액이 8921억원으로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지난 9월(8502억원)보다 5% 증가하고, 지난해 같은 기간(6029억원)보다는 48% 증가한 수준이다.
지난달 한 달 동안 전세자금보증 이용가구는 2만9172가구로 지난 9월(2만7288가구)대비 7% 증가, 전녀동기(2만3200가구) 대비 2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사 관계자는 "전세값 강세 등의 영향으로 전월 대비 보증공급이 증가했다"며 "겨울 비수기까지는 보증공급 증가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