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골프, “이거, 스크린 골프 맞아?”

입력 2011-11-03 08:39 수정 2011-11-03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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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트로스 골프시물레이션 신제품 출시 호평

“골프장에서 라운드하는 것 처럼 느꼈습니다. 정말 정교하게 만들어졌는데요.”

골프시물레이션 전문 기업 씨티지아이앤씨(CTG·대표이사 김경래·www.albatross3.co.kr)가 새로 선보인 알바트로스 ‘라이브 골프’스크린에서 플레이를 해본 골퍼들의 반응이다.

라이브 골프는 국내 최고의 정확도를 자랑하는 제품으로 필드의 감각 그대로 스크린골프장에서 즐길 수 있는 골프 시뮬레이터. 이번에 선보인 것은 CTG가 기존 레이저 방식이 아닌 3대의 초고속 카메라를 이용한 세계 최초 측정센서를 개발해 제작한 스크린골프다. 특히 초고속카메라는 100만분의 1초의 속도로 골프볼을 촬영해 스크린에 담아 정확도를 완벽하게 구현했다는 평가다.

2000년대 초 국내에서 상용화된 1세대 시뮬레이터는 적외선센서 및 광센서를 이용했다. 날아가는 골프볼에 쏜 적외선이 반사돼 돌아오는 시간과 각도를 측정하고, 이 데이터를 통해 계산된 속도와 탄도 등을 디스플레이에 반영한 것이다.

라이브 골프에 적용된 초고속카메라 방식은 무엇보다 초정밀를 자랑한다. 서로 다른 각도에 설치된 3대의 카메라가 볼의 회전방향과 회전수를 세밀하게 포착해 실제와 오차를 줄였다. 쇼트 아이언 샷의 경우 95%, 탄도가 낮은 샷의 경우 90% 이상 정확한 거리가 계산된다는 것이 CTG측 설명이다.

특히 정교한 3D 그래픽을 위해 실제 태양의 움직임을 반영했다. 매 시간 산과 나무, 잔디의 그림자의 방향과 길이도 다르게 나타난다. 실측, 위성촬영 등 모두 12가지 분리 제작 방식으로 스크린에 나타나는 실사 골프코스의 정밀도와 사실성을 높였다는 얘기다.

김경래 대표는 “라이브 골프는 풍경화처럼 펼쳐지는 18홀 전체 코스의 아름다운 전경과 함께 방송용 카메라 워킹 뷰로 자연스러운 볼 궤적 연출 효과가 있다”면서 “3D를 이용한 입체 홀 맵으로 지형 공략을 더욱 정교하게 해 스크린에서 실전 라운드 같은 맛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지식경제부에서 주관하는 ‘10대 유망 서비스 해외 진출 지원 사업’에서 스크린골프부문에서 평점 1위를 받고 사업자로 선정된 알바트로스는 현재 전국에 1000여개의 스크린골프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아시아시장 개척을 목표로 중국장타자협회, 아시아장타자협회 등과 함께 매월 2회씩 중국장타자대회도 진행하고 있는 CTG는 유럽시장을 노크하면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한편, CTG는 기존 알바트로스 스크린골프 기기를 설치한 매장을 대상으로 라이브 골프 기기 보상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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