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석 대장 일행 추락 추정 크레바스 균열 '집중수색'

입력 2011-10-27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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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장 일행 실종 9일째…대책회의 "수색 강도 높인다"

▲박 대장 일행이 추락한 것으로 추정되는 크레바스 균열 초입, 수색대원들이 40m 깊이의 균열에 들어가기 위해 살피고 있다. ⓒ대한산악연앵
지난 18일 실종된 박영석 대장 일행을 찾기 위한 수색작업이 9일째로 접어들고 있지만 아직까지 별다른 흔적을 찾지 못하고 있다.

지난 25일 2차로 베이스캠프에 도착한 김재수, 진재창, 강성규, 구은수, 김창호 대원과 현지에서 수색작업을 진행중이던 구조대원들은 현지에서 대책회의를 갖고 박 대장 일행을 찾기 위한 수색작업의 강도를 높일 계획이다.

극심한 현지 기상악화로 베이스캠프에 진입하지 못하고 포카라에서 대기중이던 11명의 추가 셀파들도 현재 베이스캠프에 일부 도착한 상태이며 나머지도 모두 도착 할 예정이다.

구조대는 오늘 김재수 대장을 중심으로 한국대원 1명과 고소 셀파 4명을 한 개조로 3개 팀을 구성여 사고 예측장소로 유력한 크레바스 지역을 집중 재수색 할 계획이다. 크레바스는 입구가 매우 좁고 깊이가 무려 40m에 이르는 가파른 균열이다. 내일은 설사면 주위를 수색하게 된다.

여전히 현지 날씨는 녹록치 않다. 아직도 사고 예측 지점의 주변에서 크고작은 눈사태가 일어나고 신설이 내려 수색작업을 어렵게 하고 있다. 이 지역은 정오가 넘으면 낙석과 가스 등의 발생이 심해 하루 집중 수색을 할 수 있는 시간은 4시간 미만으로 제한되고 있다.

▲크레바스 균열로 들어가고 있는 수색팀 ⓒ대한산악연앵

▲23일 수색대원들이 실종된 박 대장 일행의 흔적을 찾기 위해 등반 출발지점을 파헤치고 있다ⓒ대한산악연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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