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돼지고기 잘 팔린다

입력 2011-10-25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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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매출 비중 30%로 껑충

국내 대형마트에서 수입 돼지고기 매출이 급증하고 있다. 구제역의 여파로 올해 수입 돼지고기 소비가 큰 폭으로 늘어 할인점 돼지고가 매출 중 수입산 비율이 30% 선까지 올랐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에서 올해 1~9월 수입 돼지고기 매출 비율이 작년 13%에서 30%로 껑충 뛰었다. 수입 돈육 매출은 올해 들어 작년보다 250% 폭등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데 판매 물량으로 계산해 보면 수입 제품의 비율은 35%까지 뛰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이마트에서도 수입 돼지고기의 비율이 11.2%로 작년(1.1%)에 비해 큰 폭으로 올랐다. 특히 삼겹살만 봤을 때 수입 물량은 18.8%를 차지했다. 롯데마트에서도 수입 돼지고기의 매출 비중이 작년에는 3%였으나 올해에는 10%까지 상승, 수입 돈육의 매출 성장률은 320%에 달했다.

업계 관계자는 “대형 마트의 수입 돈육 매출 비율이 20∼30% 선까지 커진 것은 작년 말부터 올봄까지 지속된 구제역으로 국산 돼지가 무더기 도살처분되면서 공급이 부족해지자 벨기에와 캐나다 등 외국산 물량이 빠르게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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