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봉에 묻은 귀지 DNA로 절도범 잡아

입력 2011-10-14 11: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목욕탕에서 돈을 훔친 절도범이 귀를 후빈 면봉 때문에 경찰에 덜미가 잡혔다.

울산 중부경찰서는 14일 목욕탕에서 수백만원 상당의 수표와 현금 등을 훔친 혐의로 이모씨(54)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6월 중구 한 목욕탕에 들어가 손님 박모씨(61)의 옷장 문을 열고 100만원짜리 수표와 현금 등 92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뒤 그대로 달아났지만 목욕을 마친 후 귀를 파고 버린 면봉에 묻은 귀지 DNA 때문에 덜미를 잡혔다.

경찰은 범인으로 의심되는 사람이 귀를 후비는 모습을 봤다는 목격자의 진술을 확보하고 유사 혐의로 수감된 전력이 있는 이씨의 DNA 자료를 비교해 이씨를 검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환율 1480원 뚫고 숨고르기… 외환스와프 카드 가동
  • 서울 주택 공시가 4.5%↑…강남·마용성 세 부담 늘듯
  • '쌍란' 달걀의 진짜 정체 [에그리씽]
  • 키,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 결국⋯"집에서 진료받은 적 있어, 깊이 반성"
  • 구조된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누구?
  • 최강록 "거봐, 조리길 잘했지"…'흑백요리사2' 유행어 벌써 시작?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127,000
    • -0.55%
    • 이더리움
    • 4,256,000
    • -2.23%
    • 비트코인 캐시
    • 825,500
    • +1.73%
    • 리플
    • 2,802
    • -1.96%
    • 솔라나
    • 184,100
    • -2.85%
    • 에이다
    • 554
    • -3.48%
    • 트론
    • 417
    • -0.24%
    • 스텔라루멘
    • 315
    • -3.9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630
    • -2.99%
    • 체인링크
    • 18,450
    • -3.55%
    • 샌드박스
    • 173
    • -3.8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