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빌 그로스, 투자자들 등 돌리나?

입력 2011-10-14 10: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올해 신규 유입자금 2억달러도 못 미쳐...지난해는 176억달러 유입

‘채권왕’ 빌 그로스 퍼시픽인베스트먼트매니지먼트(핌코) 최고투자책임자(CIO)의 위기가 깊어지고 있다.

올 초 미국 국채의 몰락을 예견한 것이 빗나가면서 핌코의 대표 펀드인 토털리턴펀드로 유입되는 신규 자금이 급격이 줄어들었다고 1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펀드 정보 제공업체 리퍼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올 들어 토털리턴펀드에 유입된 신규 자금은 1억8350만달러(약 2125억원)로 지난해 신규 유입자금 176억달러와 2009년의 577억달러에 비해 급격히 감소했다.

리퍼는 “2400억달러가 넘는 펀드 규모를 감안하면 약 1억8000만달러의 자금 유입은 제로에 가까운 것”이라며 “미국 국채 시장에 대한 빗나간 관측이 펀드 성과와 명성에 악영향을 끼쳤다”고 설명했다.

이미 루더포드자산 등 일부 투자자들은 토털리턴펀드로부터 자금을 빼냈다고 WSJ은 전했다.

그러나 일부 투자자들은 여전히 빌 그로스에 대한 믿음을 유지하고 있다.

최근 토털리턴펀드에 투자한 한 투자자는 “그로스는 단기적인 판단 착오를 했으나 장기적으로는 손해에서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낙관했다.

세이즈어드바이서리서비스의 마크 맥퀸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그로스는 매우 똑똑한 사람”이라며 “그는 판단 착오를 한 때보다 옳은 판단을 내린 적이 더 많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취임 이후 첫 백악관 기자단 만찬 총격으로 얼룩져 [상보]
  • 트럼프 “미국 협상단 파키스탄행 취소”…이란과 주말 ‘2차 협상’ 불발
  • 공실 줄고 월세 '쑥'…삼성 반도체 훈풍에 고덕 임대시장 '꿈틀' [르포]
  • 반등장서 개미 14조 던졌다…사상 최대 ‘팔자’ 눈앞
  • “삼성전자 파업, 수십조 피해 넘어 시장 선도 지위 상실할 수 있어”
  • 바비큐 할인에 한정판 디저트까지…유통가 ‘봄 소비’ 공략 본격화
  • “중국에서 배워야 한다”…현대차, 아이오닉 앞세워 전기차 반격 [베이징 모터쇼]
  • SK하이닉스 직원의 '1억 기부'가 놀라운 이유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2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5,421,000
    • -0.12%
    • 이더리움
    • 3,443,000
    • -0.17%
    • 비트코인 캐시
    • 674,000
    • -0.44%
    • 리플
    • 2,115
    • -0.94%
    • 솔라나
    • 128,400
    • -0.08%
    • 에이다
    • 371
    • -0.8%
    • 트론
    • 482
    • +0%
    • 스텔라루멘
    • 251
    • -2.7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420
    • -1.22%
    • 체인링크
    • 13,880
    • -1%
    • 샌드박스
    • 119
    • -0.8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