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여의도서 불꽃축제…최고 명당 어디?

입력 2011-10-07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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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촌 한강공원·노들섬·한강철교·한강대교 인근 인기…사육신공원 등 고지대 ‘숨은 명당’

매년 가을 한강의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았던 서울세계불꽃축제가 올해도 어김없이 펼쳐진다.

서울시는 8일 오후 1시부터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한화와 SBS가 공동주최하는 ‘2011 서울세계불꽃축제’가 열린다고 7일 밝혔다.

2000년부터 시작된 서울세계불꽃축제는 올해로 아홉 번째를 맞는다. 매년 불꽃축제 기간 중 공원 인근 도로가 통제되고 인근 지하철역이 무정차 통과될 정도로 많은 인파가 몰린다.

올해도 행사 장소인 여의도 일대에는 수십만의 관람객이 모여들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불꽃축제를 관람하려는 수많은 시민들은 불꽃놀이를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는 ‘불꽃 명당’을 찾고 있다.

한강대교와 동작대교 사이 북단에 있는 이촌 한강공원은 다른 한강공원에 비해 조용한데다 둔치에서 한강까지의 거리가 멀지 않아 잔디밭에 앉아서 불꽃을 감상할 수 있는 대표적 명당으로 꼽힌다.

가을 갈대숲이 운치를 더하는 한강대교 중앙의 노들섬도 명당 중 한 곳이다. 이곳은 시내버스를 이용하거나 지하철 9호선 노들역을 이용하면 쉽게 찾아갈 수 있다. 그러나 매점이나 벤치 등 편의시설이 부족하다는 것이 단점이다.

아름다운 일몰 사진과 기차의 운행 궤적 등을 불꽃과 함께 사진에 담을 수 있는 한강철교 북단과 한강대교 전망대 쉼터·카페도 또 다른 명당이다.

한강 인근의 고지대도 숨은 명당으로 꼽힌다. 한강이 훤히 보이는 남산과 63빌딩은 이미 널리 알려졌고 노량진 인근 사육신공원과 근처 노량진 주차장 타워도 숨은 명당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한편 올해 불꽃축제에는 우리나라와 일본, 포르투갈 등 3팀이 참여해 오후 7시30분부터 본격적으로 불꽃쇼를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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