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국감]서울대 신입생 11% ‘기초학력 미달’

입력 2011-10-06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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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신입생들 상당수가 대학 공부를 위해 필요한 기초학력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한나라당 김선동 의원이 서울대학교로부터 받은 ‘영어·수학 성취도 측정시험 현황’자료에 따르면 서울대 신입생 9명 중 1명이 영어·수학 과목 기초학력에 미달하는 성적을 받았다.

올해 영어성취도 측정시험을 본 전체 신입생 3165명 가운데 11.44%인 362명이 기초학력에 미달하는 낙제점을 받았다. 수학성취도 시험에 응시한 자연·이공계열 신입생 1636명 중에는 11.31%인 185명이 낙제점이었다.

최근 3년간 기초학력 미달학생 수를 과목별로 보면 영어는 2009년 464명(15.02%), 2010년 521명(16.29%), 2011년 362명(11.44%)으로 올해 미달 비율이 조금 낮아졌다. 이에 비해 수학 기초학력 미달학생은 2009년 210명(12.62%), 2010년 159명(9.35%), 2011년 185명(11.31%)으로 작년에 줄었다가 올해 다시 비율이 높아졌다.

서울대는 2001년부터 신입생을 대상으로 성취도 측정시험을 시행해 기초학력이 부족한 학생들에게 기초 영어와 수학을 수강토록 하고 우수 학생에게는 고급 영어와 수학을 수강할 자격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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