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용근로자 3명 중 1명꼴 퇴직연금 가입

입력 2011-10-0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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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만7000개 사업장 294만명 가입… 적립금 37조4000억원

상용 근로자 3명 중 1명꼴로 퇴직연금에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말까지 전체 상용근로자 912만5795명의 32.3%에 해당하는 294만8032명이 퇴직연금에 가입했다.

상용 근로자는 하루 하루 일자리를 찾지 않고 안정적으로 고용돼 있는 사람을 말한다.

퇴직연금 가입 현황은 확정급여형이 205만9643명으로 69.9%를 차지했고 확정기여형이 81만3429명으로 27.6%를 기록했다.

나머지 7만4960명(2.5%)은 개인퇴직계좌에 가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확정급여형은 사용자가 매년 부담금(연간 임금총액의 12분의 1)을 금융기관에 적립해 운용하고 참여기여형은 사용자가 근로자의 개별 계좌에 부담금을 내고 근로자가 적립금을 운용한다.

또 개인퇴직계좌는 정년 전 일시 퇴직금을 퇴직연금 사업자에게 맡겨 근로자가 관리하는 제도다.

현재 퇴직연금을 도입한 국내 사업장은 전체(150만7158개소)의 7.8%인 11만7327개소로 나타났다.

사업장 규모별 도입률은 500인 이상 68.8%, 300∼499인 46.0%, 100∼299인 37.3%, 30∼99인 29.1%, 10인 미만 5.1% 등으로 나타나 근로자 수가 많은 사업장일수록 퇴직연금 도입률이 높았다.

퇴직연금 적립금 규모는 금융감독원에 등록된 57개 퇴직연금사업자의 추산액을 기준으로 37조4649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종별로는 △은행 18조1527억원 △생명보험 9조7672억원 △증권 6조7083억원 △손해보험 2조8323억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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